케파 아리사발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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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스페인 국적의 축구 선수로, 골키퍼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다. 2004년 아틀레틱 빌바오 유소년 팀에 합류하여 선수 경력을 시작했으며, CD 바스코니아, 빌바오 아틀레틱, SD 폰페라디나, 레알 바야돌리드 임대 생활을 거쳤다. 2016년 아틀레틱 빌바오 1군에 합류하여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고, 2018년 첼시 FC로 이적하여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다. 2023년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하여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며, 2024년 AFC 본머스로 임대되었다. 스페인 U-19 대표팀에서 UEFA U-19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고, 2017년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하여 13경기에 출전했다. 뛰어난 반사 신경과 발밑 기술을 갖춘 골키퍼로 평가받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과 낮은 선방률로 비판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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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아리사발라가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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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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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름 | 케파 아리사발라가 레부엘타 |
출생일 | 1994년 10월 3일 (29세) |
출생지 | 스페인 온다로아 |
키 | 1.88m |
포지션 | 골키퍼 |
현재 클럽 | AFC 본머스 (임대) |
등번호 | 13 |
클럽 경력 | |
유소년 | 연도: 2004–2011 클럽: 아틀레틱 빌바오 |
프로 | 연도: 2011–2013 클럽: 바스코니아 출전: 31 득점: 0 연도: 2013–2015 클럽: 아틀레틱 빌바오 B 출전: 50 득점: 0 연도: 2015–2018 클럽: 아틀레틱 빌바오 출전: 53 득점: 0 연도: 2015 클럽: → 폰페라디나 (임대) 출전: 20 득점: 0 연도: 2015–2016 클럽: → 바야돌리드 (임대) 출전: 39 득점: 0 연도: 2018– 클럽: 첼시 출전: 109 득점: 0 연도: 2023–2024 클럽: → 레알 마드리드 (임대) 출전: 14 득점: 0 연도: 2024– 클럽: → AFC 본머스 (임대) 출전: 11 득점: 0 |
국가대표 경력 | |
청소년 | 연도: 2012 대표팀: 스페인 U18 출전: 2 득점: 0 연도: 2012 대표팀: 스페인 U19 출전: 6 득점: 0 연도: 2013–2017 대표팀: 스페인 U21 출전: 22 득점: 0 |
성인 | 연도: 2017– 대표팀: 스페인 출전: 13 득점: 0 |
수상 내역 | |
UEFA 네이션스리그 | 2023 네덜란드 우승 |
UEFA 유럽 U-21 축구 선수권 대회 | 2017 폴란드 준우승 |
UEFA 유럽 U-19 축구 선수권 대회 | 2012 에스토니아 우승 |
2. 클럽 경력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바스크 지방 온다로아 출신으로, 10세 때 아틀레틱 빌바오 유소년 팀에 입단하며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5] 3군팀 바스코니아와 2군팀 빌바오 아틀레틱을 거치며 성장했고, 폰페라디나와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16][18] 2016년 아틀레틱 빌바오 1군에 복귀하여 라 리가 데뷔전을 치렀고,[21] 점차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8월, 당시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유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첼시 FC로 이적했다.[23][24] 첼시에서 첫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경험했지만,[102] 2019년 EFL컵 결승전에서의 교체 거부 논란[30][31] 및 이후 시즌의 기복 있는 모습으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UEFA 슈퍼컵 승부차기 선방[48] 등 중요한 순간 활약하며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에도 기여했다. 2022-23 시즌에는 다시 주전 자리를 확보하여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57][58]
2023-24 시즌에는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레알 마드리드로 1년간 임대되었다.[60][61] 시즌 초반 주전으로 나섰으나 부상과 안드리 루닌의 활약으로 점차 출전 기회가 줄었다.[65] 임대 복귀 후 2024년 8월, 다시 AFC 본머스로 임대 이적하여 프리미어 리그 경력을 이어가게 되었다.[66][67]
2. 1. 아틀레틱 빌바오
바스크 지방 비스카이아 주 온다로아에서 태어난 아리사발라가는 10세였던 2004년 레사마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의 유소년 시스템에 합류했다.[5] 그는 2011년 3군팀 바스코니아에서 테르세라 디비시온 (4부 리그)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5]2012년 5월 5일, 헤타페와의 라 리가 경기를 위해 처음으로 1군에 소집되었으나,[6][112] 산 마메스에서 0-0으로 비긴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하지는 못했다.[7][113] 2013년 1월, 부상당한 욘 안데르 세란테스를 대신하여 2군팀인 빌바오 아틀레틱으로 승격되었다.[9][115] 그는 2013년 2월 16일 로그로녜스를 상대로 세군다 디비시온 B (3부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1-0 승리를 거두며 무실점을 기록했다.[10][116] 3월 3일 아모레비에타와의 홈 경기에서는 경기 막판 퇴장당하기도 했다.[11][117] 4월에는 운동성 치골염 부상으로 9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12][118] 2014년 1월에는 오른손 첫 번째 중수골 골절로 한 달간 결장했다.[13][119] 2014년 3월, 헤타페가 부상당한 미겔 앙헬 모야의 대체자로 임대를 요청했으나[14][120] 아틀레틱 빌바오는 이를 거절했다.[15][121]
2015년 1월 5일, 세군다 디비시온 (2부 리그)의 폰페라디나로 2014-15 시즌 종료까지 임대되었다.[16][122] 1월 11일 라싱 산탄데르와의 홈 경기(1-1 무승부)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17][123] 다음 시즌인 2015-16 시즌에는 같은 리그의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되어[18][124] 리그 39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20] 그는 8월 22일 코르도바 원정 경기(0-1 패)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19][125]
임대 복귀 후 2016-17 시즌 초반에는 고르카 이라이소스와 이아고 에레린에 이어 세 번째 골키퍼였으나, 2016년 9월 11일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원정 경기에서 라 리가 데뷔전을 치러 1-0 승리와 함께 무실점을 기록했다.[21][126] 이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하며 점차 입지를 다졌다. 2017-18 시즌에는 주전 골키퍼로 도약하여 공식 경기 31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중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강하게 제기되었으나, 2018년 1월 22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22][127]
2. 2. 첼시 FC
2018년 8월 8일, 아틀레틱 빌바오는 아리사발라가가 바이아웃 조항에 명시된 금액인 8000만유로를 지불했다고 발표했다.[23] 이는 불과 몇 주 전 리버풀로 이적한 알리송의 기록(7250만 유로)을 깨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가 된 것이었다.[24][23] 같은 날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쿠르트와의 대체자로 아리사발라가와 7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확인했다.[25] 그는 3일 뒤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원정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러 3-0 승리에 기여했고,[26] 리그 12경기 무패 행진 동안 6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27]2019년 1월 24일, EFL컵 준결승 2차전 토트넘 홋스퍼와의 승부차기에서 루카스 모라의 킥을 막아내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29] 그러나 2월 24일 웸블리에서 열린 EFL컵 결승전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0-0으로 맞선 연장전 막판,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승부차기를 대비해 그를 카바예로와 교체하려 했으나, 아리사발라가는 부상이 아니라는 제스처를 취하며 교체를 거부하고 경기장에 남았다. 승부차기에서 그는 르로이 자네의 킥을 막았지만, 팀은 3-4로 패배했다.[30][31] 경기 후 사리 감독과 아리사발라가는 아리사발라가가 경련 때문에 뛸 수 없다고 감독이 오해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32] 아리사발라가는 감독과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고, 벌금으로 1주일치 주급 정지 징계를 받았다.[33] 이 사건으로 다음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으나,[34] 그 다음 경기부터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같은 해 5월 9일,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승부차기에서 마르틴 힌터레거와 파시엔시아의 킥을 연달아 막아내며 첼시를 결승으로 이끌었다.[35] 결승전에서는 아스널을 4-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첼시에서의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102]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 2019-20 시즌, 아리사발라가는 연이은 실수와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어려움을 겪었다.[132] 결국 2020년 1월 말 헐 시티와의 FA컵 경기 이후 카바예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고, 리그 4경기와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결장했다.[36] 하지만 3월 4일 리버풀과의 FA컵 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37][38] 그럼에도 시즌 막판에는 다시 벤치로 밀려나 FA컵 결승전 진출 과정에는 기여하지 못했으며,[39] 팬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소셜 미디어 댓글 기능을 차단하기도 했다.[40]
2020-21 시즌 초반에도 불안감은 이어졌다. 개막전 브라이턴전에서는 승리했지만, 다음 리버풀전에서는 결정적인 패스 실수로 사디오 마네에게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0-2 패배의 원인이 되었고, 램파드 감독의 공개적인 비판을 받았다.[41] 결국 첼시는 9월 24일 스타드 렌 FC에서 멘디를 영입했고, 아리사발라가는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42] 10월 17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3-3 무승부)에 출전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43] 2021년 1월 10일 모어컴 FC와의 FA컵 경기에서 첼시 소속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44]
투헬 감독 부임 이후에는 간헐적으로 기회를 얻으며 점차 안정감을 찾아갔다. 투헬 체제에서 출전한 8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전보다 훨씬 나은 선방률(89.4%)을 보였다.[45] 그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25인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팀이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꺾고 우승할 때 벤치에 머물렀다.[46][47]

2021년 8월 12일, UEFA 슈퍼컵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1-1 동점이던 연장전 종료 직전인 119분, 승부차기를 위해 멘디와 교체 투입된 그는 망디와 상대 주장 라울 알비올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첼시의 통산 두 번째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48] 이후 리그컵 애스턴 빌라전 승부차기에서도 마블러스 나캄바의 킥을 막아내며, 체흐를 넘어 첼시 역사상 승부차기 선방 횟수가 가장 많은 골키퍼가 되었다.[50]
2022년 1월, 멘디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자리를 비우자 다시 주전으로 나섰다. EFL컵 준결승 토트넘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결승 진출에 기여했고,[51]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2월 27일 EFL컵 결승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또다시 승부차기를 위해 연장 120분에 교체 투입되었으나, 상대 키커의 슛을 하나도 막지 못했고 오히려 자신의 킥이 골대를 넘어가면서 팀은 10-11로 패배했다.[52]
2022-23 시즌, 포터 감독이 새로 부임하고 주전 멘디가 부상과 부진을 겪으면서[53] 아리사발라가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부터 리그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고, 이후 애스턴 빌라,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 등에서 눈부신 선방을 연이어 보여주며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브렌트포드전은 그의 첼시 소속 50번째 클린 시트 경기였다.[54] 약 10시간의 무실점 행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막판 실점으로 깨졌지만,[55] 새해 들어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 풀럼을 상대로 다시 3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경기 최우수 선수(MOTM)로 선정되는 등[56] 완전히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그는 이 시즌 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은 선방률을 기록했고, 기대 실점(xG) 대비 실점 방지 수치에서도 리그 3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57][58] 특히 10월 애스턴 빌라 원정 경기에서 보여준 대니 잉스의 헤더 선방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방' 상을 수상했다.[59] 2023년 프리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무패 행진에 기여했다.
2. 3. 레알 마드리드 (임대)
2023년 8월 14일,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훈련 중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시즌을 뛸 수 없게 되자, 그의 대체자로 첼시에서 1년 임대 영입되었다.[152][60][61] 이 이적은 쿠르투아의 장기 부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62] 다음 날인 8월 15일, 케파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우다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단식을 가졌고,[63] 등번호 25번을 받았다.[136]임대 합류 후 즉시 주전 골키퍼 자리를 확보하여 8월 25일 셀타 비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팀은 1-0으로 승리했고, 케파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첫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64]
초반에는 주전으로 계속 출전했지만, 11월에 부상을 당하면서 그 사이 안드리 루닌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부상 복귀 후 케파는 루닌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입지를 잃었다.[65][136] 시즌 후반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티보 쿠르투아까지 합류하면서 세 번째 골키퍼로 밀려났고, 시즌 동안 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다.[136]
2. 4. AFC 본머스 (임대)
2024년 8월 29일,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 임대를 마치고 복귀했지만 팀 내 로베르트 산체스, 필립 유르겐센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입지가 불안정해졌다.[137] 결국 같은 프리미어 리그 클럽인 AFC 본머스로 2024-25 시즌 종료까지 임대 이적하였다.[66][67]3. 국가대표 경력
아리사발라가는 스페인 U-18 대표팀에서 활약한 후, 2012년 UEFA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U-19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그는 대회 기간 동안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다.[68] 특히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는 3-3 무승부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두 번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의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69]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2013년 FIFA U-20 월드컵에는 참가하지 못했고, 루벤 야녜스가 그를 대신하여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다.[70] 이후 2013년 11월 8일, 아틀레틱 빌바오 동료였던 이케르 무니아인과 함께 U-21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었다.[71]
2017년 3월 22일, 페페 레이나가 부상으로 하차하자 그를 대신하여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되었다. 당시 스페인 대표팀은 2018 FIFA 월드컵 예선 이스라엘전과 친선 경기로 프랑스전을 앞두고 있었다.[72] 그의 성인 대표팀 데뷔는 같은 해 11월 11일에 이루어졌는데, 말라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73][74]
아리사발라가는 러시아에서 열린 2018년 FIFA 월드컵의 스페인 최종 23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75]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에 밀려 대회 본선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국가대표팀 출전 기록'''[151]
국가대표팀 | 연도 | 출장 | 득점 |
---|---|---|---|
스페인 | 2017 | 1 | 0 |
2018 | 2 | 0 | |
2019 | 7 | 0 | |
2020 | 1 | 0 | |
2021 | 0 | 0 | |
2022 | 0 | 0 | |
2023 | 2 | 0 | |
통산 | 13 | 0 |
'''수상'''
'''스페인 U-19'''
- UEFA U-19 축구 선수권 대회: 2012[138]
'''스페인'''
4. 플레이 스타일
아리사발라가는 젊은 시절 꾸준함, 속도, 민첩성, 선방 능력, 빠른 반사 신경을 갖춰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능력 덕분에 그는 "훌륭한 선방"을 할 수 있었다.[76][77][78][79][80] 또한 발재간, 볼 배급 능력, 발로 공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며, 골문 밖으로 나와 플레이하는 능력으로 인해 스위퍼 키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높은 수비 라인을 활용하며 후방 빌드업을 중시하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점유율 축구에 적합한 특징이었다.[79][81][82][83][84][85][86] 특히 킥 정확도가 높고 미들 패스 정확도가 매우 뛰어나 상대 수비 진형이 갖춰진 상황에서도 풀백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여 공격의 활로를 열 수 있다. 오른발뿐만 아니라 왼발로도 이러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144] 그레이엄 포터 감독 역시 골키퍼의 빌드업 능력을 중요하게 여겨, 에두아르 멘디 대신 케파를 중용하기도 했다.[53]
전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는 2017년 아리사발라가를 "훌륭하고 강력한 발"과 "훌륭한 움직임"을 가진 선수로 칭찬하며, 발로도 공을 막을 수 있고 "존재감과 성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82] 2018년, 전 아틀레틱 빌바오 수비수 안도니 고이코에체아는 그가 "공중 볼에 능하다"며 "점프해서 공을 매우 잘 잡는다"고 언급했다.[83]
하지만 첼시 이적 후 기복 있는 경기력과 잦은 실수로 비판받기도 했다. 특히 낮은 선방률은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79][87][88] 2018–19 UEFA 유로파리그 우승 과정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도 했으나,[88][89] 두 번째 시즌에는 다시 선방 능력과 실수로 비판받으며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 의해 6경기 동안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90] 이후 리버풀과의 FA컵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했지만,[37] 또 다른 실수로 인해 시즌 마지막 리그 경기와 2020 FA컵 결승전에서는 다시 벤치를 지켰다. 결국 해당 시즌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저 선방률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으나,[91] 이 기록은 이후 사우스햄튼의 개빈 바주누에 의해 경신되었다.[92]
케파의 슈팅 방어 스타일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본에 충실하다는 평가와 함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한다.[144][145] 특히 "점프 전에 팔을 뒤로 크게 휘두르는" 습관은 중장거리 슈팅에 대한 예비 동작으로 나타나 반응 속도를 늦추는 원인이 된다.[146] 이 때문에 빠른 슈팅이나 중거리 슈팅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144][146] 도약 직전 무게 중심이 뒤로 쏠려 공중볼 처리에도 불리하다는 분석이 있다.[147] 또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호해 골문 앞에서 다소 낮은 위치에 자리 잡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상대 공격수의 뒷공간 침투에 빠르게 대처하거나 슈팅 각도를 좁히는 데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다는 평가다.[145][148] 니어 포스트를 자주 비운다는 지적도 있다.
반면 페널티킥 방어에는 뛰어난 강점을 보인다. 페널티킥 상황에서는 앞서 언급한 약점들이 크게 부각되지 않고 그의 뛰어난 반사 신경이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144][149] 첼시 소속으로 페널티킥 승부차기에서 총 8번의 선방을 기록했는데, 이는 페트르 체흐를 넘어선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이다. 또한 UEFA 주관 대회 페널티킥 승부차기 최다 승리(2승), 단일 시즌 페널티킥 승부차기 3연승(2022년) 등 구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150] 리그에서도 2022-23 시즌 세이브 성공률 3위를 기록했고, 예상 득점(xG) 모델 기준 실점 대비 선방률(PSxG+/-) 부문에서 리그 3위에 올랐다.[57][58] 2022년 10월 애스턴 빌라 원정 경기에서 보여준 선방 중 하나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세이브' 상을 받았다.[59]
5. 기록
(EFL컵 포함)